[포토] 사회적 거리두기 역행하는 추석 연장영업 중단하라!

백소아 2020. 9. 18.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화점 노동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역행하는 백화점들의 추석 연장영업 중단을 촉구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형 백화점들이 21일부터 29일까지 30분 연장 영업을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동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고향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은 추석 기간 연장 영업을 진행한다고 규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 백화점 21일부터 29일까지 30분 연장 영업 예정
근무자 보호 위해 사업장 내 확진자 정보 공개도 촉구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백화점과 면세점의 추석 연장 영업 중단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상황 정보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백화점 노동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역행하는 백화점들의 추석 연장영업 중단을 촉구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형 백화점들이 21일부터 29일까지 30분 연장 영업을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실제로 백화점 누리집을 통해 연장 영업을 확인할 수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동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고향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은 추석 기간 연장 영업을 진행한다고 규탄했다. 이뿐 아니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 정보를 노동자에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해도 이를 직원들에게 공지하지 않아 해당 사실을 재난 알림 문자를 통해 알게 되는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추석연휴 연장영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열린 추석연휴 연장영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하세요!
▶네이버 채널 한겨레21 구독▶2005년 이전 <한겨레> 기사 보기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