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김보라 감독, 김초엽 소설 '스펙트럼' 영화화

이동환 2020. 9. 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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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벌새'로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김보라(39) 감독이 소설가 김초엽의 단편 소설 '스펙트럼'을 영화화한다고 제작사 레진스튜디오가 18일 밝혔다.

'스펙트럼'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SF 소설가인 김초엽의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 수록된 단편으로, 외계 생명체와 인간의 감각과 언어, 소통을 다룬다.

김초엽은 이 소설집을 통해 지난해 제43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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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소설가 김초엽의 단편
외계 생명체와 인간의 감각과 언어, 소통 다뤄
김보라 감독. 뉴시스


지난해 ‘벌새’로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김보라(39) 감독이 소설가 김초엽의 단편 소설 ‘스펙트럼’을 영화화한다고 제작사 레진스튜디오가 18일 밝혔다.

‘스펙트럼’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SF 소설가인 김초엽의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 수록된 단편으로, 외계 생명체와 인간의 감각과 언어, 소통을 다룬다. 김초엽은 이 소설집을 통해 지난해 제43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김보라 감독은 지난해 직접 각본을 쓴 첫 장편 연출작 ‘벌새’로 국내외에서 59개의 상을 휩쓸었다. 그는 “영화를 통해 세상에 무언가를 나누고 누군가의 삶에 작게나마 가닿는 것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그러한 만남을 위해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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