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이중옥 "극중 29살 역할, 태항호와 호흡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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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중옥이 태항호와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9월 1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극본 백은진, 연출 심재현) 제작발표회에서 이중옥은 태항호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태항호가 "이중옥 배우가 저보다 한참 선배인데 극중 29살 설정이니까 때리는 장면이 많다. 그런 것들이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하자, 이중옥은 "굉장히 차지게 잘 때리더라. 나는 괜찮았다"고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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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이중옥이 태항호와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9월 1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극본 백은진, 연출 심재현) 제작발표회에서 이중옥은 태항호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극중 왕웨이 역할을 맡은 이중옥은 “이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좀비냐고 물었던 기억이 난다. 촬영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 재밌게 촬영했다. 제 생각보다 더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이렇게 웃으면서 촬영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웃고 있다”며 “극중 나이가 29살이다. 오해하지 마시고 잘 봐달라”고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태항호가 “이중옥 배우가 저보다 한참 선배인데 극중 29살 설정이니까 때리는 장면이 많다. 그런 것들이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하자, 이중옥은 “굉장히 차지게 잘 때리더라. 나는 괜찮았다”고 감쌌다.
조금 더 어려보이도록 의상에 신경을 쓴다는 이중옥은 “개인적으로는 역할이나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배우, 그 사람과 괴리감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 병적으로 영화든 드라마든 방영이 되거나 상영되기 전까지 제 역할에 안 어울릴 것 같은 고민이 많다. 제 역할에 잘 어울리고 괴리감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중혹은 태항호와의 호흡에 자신감을 보였다. “티키타카를 잘 하자고 하고 시작했다. 끝날때까지 잘 유지됐으면 좋겠다”며 “운 좋게 좋은 배우를 만난 것 같다. 제 역할을 더 돋보이게 해 주는 능력 있는 배우다”고 칭찬했다.
한편 KBS 2TV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9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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