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산불 피해액 최소 23조원 신기록

CBS노컷뉴스 이재웅 기자 입력 2020. 9. 1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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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한 23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UC샌디에이고 스크립스 해양연구소는 "서부 지역의 산불 피해액은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이번 산불 피해액을 최소 200억달러로 추정했다고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의 산불 피해 추정치는 산림과 가옥 피해 등 직접 피해액만 계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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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잿더미로 변한 캘리포니아주 오로빌의 한 학교. (사진=연합뉴스)
미국 서부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한 23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UC샌디에이고 스크립스 해양연구소는 "서부 지역의 산불 피해액은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이번 산불 피해액을 최소 200억달러로 추정했다고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의 산불 피해 추정치는 산림과 가옥 피해 등 직접 피해액만 계산한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올들어 500만에이커(2만234㎢)의 산림과 가옥 수백채가 불에 탔다"고 전하고 "서부 지역의 경제적 타격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제적 타격은 의료비용 증가와 기업 경영 차질, 세수 손실, 관광 타격 등 간접 비용까지 더하면 훨씬 커질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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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재웅 기자] leejw@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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