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부위 노출' 크리스 에반스 "쑥쓰러운 일이지만 적응해야"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0. 9. 16. 11:32
[스포츠경향]
할리우드스타 크리스 에반스가 SNS에 신체 중요 부위가 노출된 사진을 실수로 올렸다가 온라인상에 퍼져 곤혹을 치룬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 에반스는 15일(현지시각) TV토크쇼 ‘탐론 홀 쇼’에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지난 주말 매우 흥미로웠다. 배움과 교훈으로 가득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알다시피 이미 벌어진 일이다. 쑥쓰럽지만 적응해야 한다. 이번 일을 통해 내 옆에는 나를 지지해주는 멋진 팬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정말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SNS에 가족들과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게시물에는 그의 신체 중요 부위가 찍힌 사진이 포함돼 있었고, 놀란 크리스 에반스는 ‘빛삭’(빠르게 삭제)했지만 워낙 많은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던 터라 해당 사진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이후 전 세계 팬들은 크리스 에반스의 사진을 패러디한 각종 ‘밈’을 만들어 냈고 이는 주말 내내 온라인을 달궜다. 크리스 에반스 동생인 스콧 에반스는 “나 어제 SNS안했어, 그래서 내가 뭘 놓친거야?” 라고 적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SNS에 “자, 이제 내가 당신의 관심을 끌었으니, 11월 3일에 투표하자”면서 2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독려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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