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홍석천 "커밍아웃 후 배척당해..성공 스트레스 많았다" [전일야화]

원민순 2020. 9. 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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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이 커밍아웃 후 사람들한테 배척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석천은 폐업을 결정한 자신의 이태원 식당에서 마지막으로 의료진들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석천은 "커밍아웃하고 나서 너무 힘들고 모든 사람한테 배척당하니까. 내가 어디까지 해야 이 동네 사람들도 나를 받아주고 다른 분들도 나를 받아줄까. 내가 어디까지 성공해야 이런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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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홍석천이 커밍아웃 후 사람들한테 배척을 당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홍석천이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로 이태원 식당을 폐업한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석천은 폐업을 결정한 자신의 이태원 식당에서 마지막으로 의료진들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석천은 지금껏 금융위기를 비롯해 메르스까지 모든 위기를 다 이겨냈지만 코로나 19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고 했다.

홍석천은 '홍석천 로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이태원에 많은 가게 내며 이태원을 한국의 유명한 명소로 만들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다.

홍석천은 그토록 악착같이 도전했던 이유에 대해 과거 커밍아웃한 일을 언급했다.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자신을 받아줄까 약간 고집스럽게 테스트한 것이라고.

홍석천은 "커밍아웃하고 나서 너무 힘들고 모든 사람한테 배척당하니까. 내가 어디까지 해야 이 동네 사람들도 나를 받아주고 다른 분들도 나를 받아줄까. 내가 어디까지 성공해야 이런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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