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멤버 2명,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경찰, 수사 확대

초신성 해외 원정도박 아이돌 입건 사진=마루엔터테인먼트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아이돌 초신성 멤버 2명이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경찰에 따르면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초신성 멤버 A씨와 B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또한 해당 불법 도박 사건에 조폭이 연루된 정황이 포착돼 수사가 확대됐다.

A씨와 B씨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 들러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도박 횟수는 현재 한 두차례에 불과하나 판돈은 700만에서 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멤버 A씨는 필리핀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운영하는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도 도박을 했다.

혐의를 받는 A씨와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박 목적으로 출국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며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신성은 2007년 싱글 앨범 ‘1st Single’로 데뷔했으며, ‘Hit(히트)’ ‘안녕’, 티아라와 함께한 ‘TTL’ 등을 발매했다. 이후 그러던 중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며 일부 멤버들은 슈퍼노바라는 그룹으로 재데뷔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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