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황석정, 다리경련 꾹참고 2등 눈물 펑펑..순간 시청률 12%[SS리뷰]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ㅊ|KB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배우 황석정이 ‘핏 모델’ 2위를 차지했다.

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황석정의 피트니스 대회 도전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핏 모델’ 도전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마지막 점검을 하던 황석정은 다리 경련이 오는 위기를 맞았다. 트레이너 양치승과 근조직은 이를 풀어주기 위해 갖은 방법을 썼지만, 통증은 갈수록 심해졌다.

그런데도 황석정은 대회 출전을 강행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노래 ‘대취타’에 맞춰 무대에 오른 황석정은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이 준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듯했으나 풀리지 않은 다리로 인해 스텝이 꼬이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나 황석정은 이에 당황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멋지게 무대를 마쳐 지켜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왔다.

황석정은 아쉽게도 2등에 그쳤고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대회를 준비하는 2달 동안 그녀의 노력을 아는 근조직과 양치승은 그녀에게 “누님 너무 대단하셨어요”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부 시청률이 11%(닐슨코리아 기준)로 전주 대비 1.9% 대폭 상승하며 8주 만의 10%를 넘겼다.

특히 ‘핏 모델’ 부문에서 황석정이 2등을 차지한 순간 최고 시청률 12%(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