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전현무, '첩보작전' 위해 새 차 구입"..사랑꾼 인증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20. 9. 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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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KBS 전 아나운서가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 공개 이후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혜성이 직접 자신이 진행 중이었던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전현무와의 열애 소식을 전해야했던 고충을 토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혜성은 "금세 빨간 차에 대해 소문이 났다. 근데 (전현무가) 며칠 뒤에 차를 검정색으로 래핑을 해서 오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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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캡처
이혜성 KBS 전 아나운서가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 공개 이후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혜성이 직접 자신이 진행 중이었던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전현무와의 열애 소식을 전해야했던 고충을 토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혜성은 “MC로서 직접 (열애소식을) 말해야 했던 게 제일 난감했다”며 “KBS 내부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미 눈치를 채신 것 같았고, 기자분들에게도 제보가 계속 들어갔다더라”라고 말했다.

또 “그분(전현무)이 나름대로 첩보 작전을 한다고 방송에 노출되지 않은 차를 구해왔다. 근데 빨간색 SUV였다. 누가 봐도 유명인의 차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성은 “금세 빨간 차에 대해 소문이 났다. 근데 (전현무가) 며칠 뒤에 차를 검정색으로 래핑을 해서 오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애 공개 후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다. 쏟아지는 오해 악플에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다”며 “나에게 ‘그 분(전현무) 빨이다’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이혜성은 “자존심이 상했지만, 그분과 열애로 제가 많이 알려지기도 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인 것 같다. 언젠가 제 이야기를 더 많이 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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