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이창명·이상인, 눈맞춤 거부사태 끝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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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창명과 배우 이상인이 우여곡절 끝 화해했다.
이창명과 이상인은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눈맞춤방'에서 마주했다.
이창명은 "시즌2는 다르게 하고 싶었다. 너무 스포츠에 연연하는 것 같았고 다들 기록만 세우려고 하는 것 같았다. 유일한 시즌1 멤버였던 이상인이 시즌2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걸로 만들어가고 싶었던 말하지 못했던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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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송인 이창명과 배우 이상인이 우여곡절 끝 화해했다.
‘눈맞춤방’에서 블라인드가 열린 이후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는 정적이 흘렀다. 이창명은 “상인아 너였구나”라며 애써 웃어 보였다. 이상인은 “우리가 제대로 본지 6년된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긴 침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상인은 “형 미안해”라고 말한 뒤 제작진에게 “죄송하지만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아이콘택트’ 사상 최초로 시작하자마자 한 사람이 나가버리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상인은 1시간 뒤 다시 세트장으로 돌아왔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단지 설거지 때문만은 아니었고 5년간 쌓였던 감정이 한꺼번이 터졌던 것”이라고 ‘설거지 대첩’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창명이 ‘드림팀’ 시즌1 때와 달리 시즌2가 시작되고 나서 촬영 때마다 저를 무시해서 상처를 받았었다. 애정이 컸던 형이라 섭섭함이 컸었다”고 털어놨다.
이창명은 “시즌2는 다르게 하고 싶었다. 너무 스포츠에 연연하는 것 같았고 다들 기록만 세우려고 하는 것 같았다. 유일한 시즌1 멤버였던 이상인이 시즌2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걸로 만들어가고 싶었던 말하지 못했던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명은 이상인에게 “진짜 미안하다. 사는 게 정말 힘들었다. 작년에는 17년간 병원에 입원해 계셨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마침내 두 사람은 극적으로 화해에 성공했다. 이창명은 “다시 형동생으로 지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이상인은 이창명에게 다가가 그를 껴안았으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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