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대작 '펜트하우스', 2020 마지막 SBS 월화극 편성

김진석 2020. 9. 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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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2020년 하반기 월화극 편성을 확정지었다.

SBS 새 월화극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는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역대급 몰입도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김소연·유진·이지아·엄기준·신은경·봉태규·윤종훈·박은석·윤주희 등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총출동, 초특급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특히 독창적인 소재와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로 시청률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순옥 작가와 '리턴' '황후의 품격'에서 디테일을 살린 감각적인 연출로 각광받은 주동민 감독이 '황후의 품격' 이후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또 한 번의 신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대한민국 사회의 최고 화두인 부동산과 교육을 다룬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독성 넘치는 강렬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예고되고 있다.

김소연은 타고난 금수저로 화려함과 도도함의 결정체인 완벽한 프리마돈나 천서진을 통해 비뚤어진 욕망으로 점철된 면모를 드러낸다. 유진은 태어나서 한 번도 부유해본 적이 없는,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억척스럽게 살아온 오윤희로 등장, 오로지 자식의 성공을 위해 상류사회로 입성하려는 지독한 모성애를 그려낸다. 이지아는 태어나서 한 번도 가난해 본 적 없는 우아하고 고상하고 기품 있는 상류층 심수련을 맡았다.

엄기준은 사업과 부동산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져 투자하는 사업마다 돈을 쓸어 모으는 부동산의 귀재 주단태로 이지아와 부부 호흡을 맞춘다. 신은경은 비밀스런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졸부 강마리를 맡아 열연한다. 봉태규는 법조인 재벌가 외아들이자 로펌 변호사인 이규진으로 분해 극강의 마마보이로 활약을 펼친다.

윤종훈은 남자는 돈과 권력을 쥐고 있어야 한다는 야망남이자 김소연의 남편인 대형 종합병원 VIP 전담 외과과장 하윤철로 나선다. 박은석은 능청스러운 성격을 지닌 청아예고 체육교사 구호동로, 윤주희는 아나운서 출신으로 변호사이자 봉태규와 결혼해 법조 재벌가에 입성한 고상아로 출격한다.

제작진은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펜트하우스'가 드디어 편성을 확정 지으면서 2020년 SBS 드라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안방극장을 대한민국 사회적 화두의 장으로 변모시킬 역대급 드라마의 탄생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현재 방송 중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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