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재정이 버팀목..준전시 예산편성"

세종=박준식 기자 2020. 9. 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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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2021년도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 "지금은 재정이 국가경제와 민생의 버팀목이 돼주어야 할 준전시 상황"이라며 "위기대응을 위한 정책이 중단없이 추진되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예산안을 모레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555조8000억원 규모 예산안은 지금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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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정세균(왼쪽)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9.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2021년도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 "지금은 재정이 국가경제와 민생의 버팀목이 돼주어야 할 준전시 상황"이라며 "위기대응을 위한 정책이 중단없이 추진되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예산안을 모레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555조8000억원 규모 예산안은 지금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맞서 일자리와 기업을 지키고, 소비와 투자를 촉진해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뤄내겠다"며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고, 주력산업과 함께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해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정부는 고용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고, 감염병과 재해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는 데에도 재정을 적극 투입할 방침이다.

정세균 총리는 모두에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매일 수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와 중증 환자도 늘고 있다"며 "지금은 방역이 최우선이고, 방역 전선이 무너지면 경제도 국민의 일상도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예산안 국회제출과 관련해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서는 국회와 국민들께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드릴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여야 의원님들과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이해와 협조를 얻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정세균 총리는 마지막으로 태풍 제9호 ‘마이삭’ 피해방지도 지시했다. 총리는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위험지대와 수해복구지역 등을 미리 점검해 안전조치를 해주고, 국민들께서 대비하실 수 있도록 태풍의 이동 경로와 행동요령 등을 상세히 알려드리다"고 하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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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박준식 기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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