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몸매"..황석정, 도전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웠다[선미경의 연예노트]

선미경 2020. 8. 31. 1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누구에게나 칭찬받아야 할 아름다운 노력이었다.

배우 황석정이 용기 있는 도전으로 50대의 롤모델이 됐다.

무엇보다 이번 도전의 황석정의 용기와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박수 받을만 했다.

황석정은 50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선미경 기자] 누구에게나 칭찬받아야 할 아름다운 노력이었다.

배우 황석정이 용기 있는 도전으로 50대의 롤모델이 됐다. 50세의 나이에 쉽지 않았을 도전이었지만 선택했고 해냈다. 고된 훈련을 견딘 것 뿐만 아니라 도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용기 있는 선택이었기에 더욱 황석정의 행보를 응원하게 만든다.

황석정은 최근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배우 출신 최은주와 양치승 관장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몸을 만들었고, 두 달의 노력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이런 황석정의 모습이 담겨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황석정은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하면서 혹독한 훈련을 견뎌냈다. 근육을 키우며 몸매 다듬기에 도전했고, 체지방량 2.1kg, 체지방률 4.1%의 몸매를 완성했다. 양치승 관장은 “남자 1%와 비슷한 몸매”라며 황석정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쉽게도 대회에서 1등을 놓쳤지만 결실은 아름다웠다. 

무엇보다 이번 도전의 황석정의 용기와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박수 받을만 했다. 양치승 관장 역시 “(대회에)저런 몸을 가지고 나간 것이 대단한 거지, 슬퍼하거나 미안해 할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시청자들 역시 같은 마음으로 황석정을 응원하고 있었다. 

특히 양치승 관장은 방송 후 자신의 SNS에 “서울대를 들어가는 것보다 더 노력했다는 말 옆에서 보는 저는 압니다. 누님의 고집과 근성, 열정, 그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고 뒤돌아 보게 하는 시간을 준 것 같아 뿌듯하고 멋지십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황석정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황석정은 50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다. 방송을 통해서, 최은주의 SNS를 통해서 노력의 결실을 고스란히 볼 수 있었다. 황석정 자신도 “더 할 수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라며 피트니스 대회 준비를 고시 공부와 비교했을 정도. 그리고 무엇보다 무대에 올랐을 때 빛났던 황석정을 보면 그가 얼마나 열심히 참고 견디며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 용감한 도전, 의미 있는 결실이었다.

그만큼 황석정의 이번 도전은 대중, 팬들, 그리고 그의 또래에게도 많은 용기를 주는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황석정 역시 도전의 계기에 대해서 “40~50대 분들, 60대 분들 나의 과정을 보면서 다 같이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중이 황석정의 용기와 도전을 응원하는 이유다.

도전하는 것 자체가 용기였고, 누군가에게는 희망이었기에 더 큰 박수를 받아 마땅한 황석정이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