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대전 주요 대학 2학기 비대면수업 확대(종합)

김소연 입력 2020. 8. 25. 14:51 수정 2020. 8. 25.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전지역 주요 대학들이 일제히 2학기 비대면 수업 확대 방침을 내놨다.

충남대는 2학기 개강 후 3주 동안 전면 비대면 수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대학 중에서도 가장 강한 비대면 수업 방침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충남대는 개강 후 3주는 제한적 대면수업도 하지 않고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대 등 지역 7개 대학 조치 강화.."학생 안전 위한 결정"
온라인 강의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전지역 주요 대학들이 일제히 2학기 비대면 수업 확대 방침을 내놨다.

충남대는 2학기 개강 후 3주 동안 전면 비대면 수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20명 이하의 실험·실습·실기 수업, 대학원 수업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하기로 했던 당초 방침을 강화한 것이다.

지역 대학 중에서도 가장 강한 비대면 수업 방침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충남대는 개강 후 3주는 제한적 대면수업도 하지 않고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하기로 했다.

2학기에는 전공 수업(3학점 3시수 과목 기준)은 1시수 이상 대면수업을 하기로 했던 우송대도 이날 개강 후 2주간 전면 온라인 수업을 한다고 발표했다.

목원대 역시 개강 후 2주 동안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한밭대는 전날 총장 명의 담화문을 통해 앞서 발표한 '완화된 대면수업'보다 한 단계 강화한 '제한적 대면수업'으로 2학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배재대도 개강 후 2주 동안 실험·실습·실기 과목을 제외한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배재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매우 심각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계획했던 단계별 수업방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배재대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실시된 이후에도 '대면수업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명확히 공지하지 않아 학생들의 불만을 샀다.

대전대와 한남대도 지난 20∼21일 당초 계획보다 비대면 수업을 확대하는 2학기 수업 운영안을 발표했다.

soyun@yna.co.kr

☞ "'하나님 믿으면 안걸려' 새빨간 거짓"…어느 교회의 호소
☞ 먼지구름 일으키며 순식간에 사라져…인도 5층 건물 붕괴 순간
☞ 값싼 스타애플을 사과로 속인 홈쇼핑들
☞ 상급 기관에 상납하려고…직원시켜 산약초 훔친 공무원
☞ "코로나19 백신 나와도 팬데믹 끝나지 않아"
☞ "밥은 거의 못 먹어"…차명진 전 의원의 셀프 건강일지
☞ 만삭 아내 살해범 사형선고 뒤집혀…"배심원 선발 오류"
☞ 세 아들 앞에서 경찰 총 맞은 아빠 중태…격렬 시위로 통금까지
☞ 살아있는데 사망 선고?…20대 여성, 장례 문턱서 생환
☞ 고혈압약이 코로나 감염위험 높인다고? "천만에 …"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