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기도훈, 뼈아픈 성장통..깊은 감정 표현으로 여운 선사

최혜진 기자 2020. 8. 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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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기도훈의 뼈아픈 성장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에서는 자신을 설득하기 위해 송가네를 방문한 아버지로 인해 당황하는 박효신(기도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도훈은 과거에 묶여 꿈을 포기하려는 박효신의 고민을 깊은 감정 표현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선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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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훈 / 사진=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기도훈의 뼈아픈 성장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에서는 자신을 설득하기 위해 송가네를 방문한 아버지로 인해 당황하는 박효신(기도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그의 지난 과거를 알게 돼 당황한 것도 잠시, 본인이 이곳에 있겠다고 하면 식구이기에 보내지 않겠다는 송영달(천호진)의 단호한 말에 기도훈은 진정한 가족애를 느꼈다.

이어 박효신은 과거 경기 도중 친구를 잃게 된 죄책감으로 인해 유도를 포기하고자 했으나 자신을 찾아와 운동을 다시 시작하라는 친구 어머니를 보며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기도훈은 과거에 묶여 꿈을 포기하려는 박효신의 고민을 깊은 감정 표현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선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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