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회자협의회 "수도권 대면예배 금지, 마땅한 조치"

입력 2020. 8. 21. 05:03 수정 2020. 8. 21.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지형은 대표회장이 "수도권 대면예배를 금지한 정부 조치는 현재 상황을 충분히 감안한 조치"라며 "교회가 먼저 주도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지형은 대표회장은 20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에 출연해 "교회는 사회적인 공공성과 인간 생명을 위한 조치에 선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 당국의 이번 수도권 대면예배 금지 조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교회들이 이를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광훈, 교단들이 이단으로 빨리 명시해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지형은 대표회장이 "수도권 대면예배를 금지한 정부 조치는 현재 상황을 충분히 감안한 조치"라며 "교회가 먼저 주도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지형은 대표회장은 20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교회는 사회적인 공공성과 인간 생명을 위한 조치에 선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 당국의 이번 수도권 대면예배 금지 조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교회들이 이를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면예배 강행 뜻을 밝혔던 한국교회연합이란 단체는 개신교 주요교단들이 탈퇴한 한기총에서 또 갈라져나온 곳"이라며 "소속된 교단도 거의 군소교단"이라고 선을 그었다.


전광훈 목사에 대해선 "신앙을 정치 도구로 전락시킨 전 목사에 대해 한국교회가 확실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면서 "그 방법은 한국교회 각 교단들이 전 목사에 대해 빨리 이단 판정을 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작년에 한국교회에서 가장 주요한 8개 교단의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들이 모여서 전광훈 목사를 이단 옹호자로 규정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면서 "이단으로 판정한다는 것은 교회 내 최고의 징계로서 올해 9월 각 교단 총회들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교인들을 향해 "교회 공동체는 사회 속에서 섬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전염병으로 생명이 위협에 빠져 있고 대단히 불안정해 있는 사회를 안전하게 회복시키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js8530@hanmail.net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