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나문희X정일우 하이킥 인연 '조손케미' 과시.."일우는 진짜 어른!"[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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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와 나문희가 2006년 방영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어져온 인연을 과시했다.
제작진은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할머니 역을 맡았던 나문희의 출연이 결정된 뒤 손주 역할의 정일우를 일일 MC로 초빙했다.
나문희는 '라디오 스타'에 정일우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본인 때문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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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배우 정일우와 나문희가 2006년 방영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어져온 인연을 과시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 682회는 ‘늦망주 특집’으로 배우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개그맨 이수지가 출연했다.
제작진은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할머니 역을 맡았던 나문희의 출연이 결정된 뒤 손주 역할의 정일우를 일일 MC로 초빙했다.
‘하이킥’ 시리즈의 원조였던 당시 프로그램에는 이순재, 박해미, 정준하, 최민용, 김혜성, 신지, 서민정, 박민영, 김범, 찬성, 나혜미 등이 출연했다.
정일우는 당시 김혜성과 함께 나문희의 쌍둥이 손자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정일우는 “제 데뷔작이 ‘하이킥’이었다. 당시 할머니, 할아버지를 맡으셨던 나문희, 이순재 선생님은 지금도 항상 잊지 않고 찾아뵌다”라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문희는 “그동안 출연했던 드라마와 영화가 다 잘 됐다. 그래서 전국 시상식과 행사를 돌아다니고 촬영을 하면서 무리를 했더니 대상포진에 걸렸었다”라며 심신이 지쳤던 몇년 전을 떠올렸다.
그때 정일우가 고기를 잔뜩 사서 집으로 보내줘 눈물을 흘렸다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나 나문희는 정일우가 자신에게 토라진 줄 알았다면서 다른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나문희는 “정일우가 1월쯤 연극 공연에 초대했는데, 가지 못했다”라며 당시 정일우에게 “할머니가 이제 오래 앉아 있기 힘들다”라고 초대에 응하지 못한 미안함을 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며칠 뒤 딸을 만나기 위해 최소 11시간이 걸리는 미국에 가야 한다고 말해 정일우를 섭섭하게 했다고 말했다.
당시 정일우는 “미국에나 잘 다녀오세요”라고 말해 나문희는 연극을 보러 오지 않아 토라진 줄 알았다고 했다.
이야기를 듣고 당황한 정일우는 “사람 많고 좁은 곳에서 오래 앉아 계시면 불편하실까 봐 그랬던 것이다”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나문희는 ‘라디오 스타’에 정일우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본인 때문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일우가 이렇게 어른이다. 함께 해서 너무 좋다”라며 손주처럼 따뜻한 정일우의 인품을 치켜세워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정일우는 19일 자신의 SNS에 나문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선생님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건강하세요 할머니♥”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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