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뜨거운 물 샤워, 오돌토돌 모공각화증 생길 수도?

이보미 2020. 8. 19.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 씨는 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을 멈출 수 없다.

화장실에 김이 뿌옇게 차도록 물로 몸을 적시고 때를 밀면

코로나19 때문에 목욕탕에 못 가는 아쉬움을 풀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A 씨처럼 뜨거운 물로 샤워하거나 때를 밀면 생긴다.

환경이 건조하면 모공각화증이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샤워 후에는

보디로션을 바르고 때는 밀거나 알갱이가 굵은 스크럽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을 멈출 수 없다. 화장실에 김이 뿌옇게 차도록 물로 몸을 적시고 때를 밀면 코로나19 때문에 목욕탕에 못 가는 아쉬움을 풀 수 있기 때문이다.

샤워하는 여성

하지만 이런 습관은 ‘모공각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 흔히 닭살이라고 부르는 모공각화증은 팔이나 다리, 어깨 등 피부의 모공을 따라 작은 돌기가 나타나는 것으로 표피가 닭살처럼 오돌토돌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인구의 40%에서 생기는데, 주로 팔 바깥쪽, 다리 바깥쪽, 어깨 등에서 나타나고 심할 때는 가슴 전면, 등, 엉덩이와 팔꿈치 아래에서 생긴다.

모공각화증의 원인은 무엇?
모공각화증은 유전으로 생기는 흔한 피부 질환이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진 않았다. 앞서 말한 A 씨처럼 뜨거운 물로 샤워하거나 때를 밀면 생긴다. 특히 요즘같이 더울 때 에어컨을 세게 틀면 공기 중 습도가 낮아져 약한 피부 위 모공이 거칠어질 수 있다. 또 샤워 후 보습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해 생기기 쉽다.

모공각화증을 예방하려면?
모공각화증이 생긴 후에는 각질 용해제, 비타민 A 연고, 미세 박피술, 레이저, 화학 박피술 등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치료 효과가 일시적이고 홍반, 피부 건조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모공각화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이 건조하면 모공각화증이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샤워 후에는 보디로션을 바르고 때는 밀거나 알갱이가 굵은 스크럽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bom@mcircle.biz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하이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