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9월 A매치 주간, 벤투호-김학범호의 스페셜 매치 10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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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의 국가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스페셜 경기가 10월로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FIFA 캘린더에 9월 A매치 주간이 지워졌다. FIFA에서 관련 공문을 보내왔다. 당연히 클럽들도 대표팀에 선수를 차출시킬 의무가 사라졌다"며 "이에 9월 4일과 8일,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이벤트 경기를 10월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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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19일 “FIFA 캘린더에 9월 A매치 주간이 지워졌다. FIFA에서 관련 공문을 보내왔다. 당연히 클럽들도 대표팀에 선수를 차출시킬 의무가 사라졌다”며 “이에 9월 4일과 8일,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이벤트 경기를 10월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FIFA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된 A매치 주간은 취소하지 않았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상반기를 통째로 날린 협회는 두 대표팀의 평가전을 공들여 준비해왔다.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A대표팀과 내년 7월 도쿄올림픽을 앞둔 U-23 대표팀의 23세 이하 선수들의 선발 문제를 꾸준히 논의했고, 적극적 홍보를 통해 분위기를 띄우려고 했다.
그러나 맥이 풀렸다. 정부와 방역당국이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종전 계획했던 전체 관중석 10% 개방을 무관중 경기로 돌리는 안을 고민하게 됐고, 급기야 연기에 이르렀다.
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내년으로 연기하며 비워진 10월과 11월 A매치 주간 활용을 고민해왔다. 방역지침에 따른 해외 입국자들의 ‘2주 자가격리’ 면제를 조건으로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반면 2020 AFC 챔피언스리그(ACL)의 10월 재개(동아시아 권역)로 고민하던 K리그는 시즌 운영에 한결 숨통이 트일 수 있다. 특히 9월 중순의 주중 라운드를 주말로 옮기는 방안도 가능해졌다. 장마와 폭염, 주중 경기로 잔뜩 지쳐있는 선수단이 재정비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협회 홍명보 전무는 “K리그 일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9월 A매치 주간을 K리그로 활용하는 방안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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