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강민호 번트 후 두 번의 찬스 있다고 생각" [대구 톡톡]

손찬익 2020. 8. 18.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이 16일 대전 한화전을 되돌아봤다.

18일 대구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강민호 타석 때 동점을 만드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강민호가 한 방 쳐준다고 믿고 싶었는데 병살타가 나온다면 한 번에 끝난다. 보내기 번트 후 찬스가 두 번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구, 곽영래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삼성 허삼영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허삼영 삼성 감독이 16일 대전 한화전을 되돌아봤다. 

삼성은 한화에 2-3으로 패하며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삼성은 1점차 뒤진 9회 김동엽과 이원석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강민호가 희생 번트를 성공시키지 못했고 김헌곤과 김도환이 각각 포수 파울 플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전세 역전에 실패했다. 

18일 대구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강민호 타석 때 동점을 만드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강민호가 한 방 쳐준다고 믿고 싶었는데 병살타가 나온다면 한 번에 끝난다. 보내기 번트 후 찬스가 두 번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좌완 최채흥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12일 두산전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으로 무너졌던 최채흥은 KT를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허삼영 감독은 "최채흥이 지난 등판을 교훈삼아 오늘 잘할 것이다. 원태인과 최채흥은 계속 맞아나가는 투수는 아니다. 선발이 경기를 만들어주는 건 맞지만 오늘 날씨를 고려한다면 긴 이닝을 생각하는 건 힘들다"고 한 박자 빠른 마운드 운용을 예고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지찬(2루수)-구자욱(좌익수)-이원석(3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성곤(1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우익수)-박계범(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