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링히트 놓친 최형우, "첫 타석 3루타 나와 의식했는데.." [오!쎈 광주]

이선호 2020. 8. 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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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타 칠때부터 의식했다".

1회말 무사 1,3루에서 행운의 3루타를 얻었다.

상대 우익수 한동민이 햇빛에 타구의 궤적을 놓치면서 주저앉았고 2타점 짜리 3루타가 되었다.

경기후 최형우는 "3루타를 치면서 사이클링히트를 의식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꼭 달성하려고 했다. 상대 투수의 공이 너무 좋아 어쩔 수 없었다. 아쉽지는 않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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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3루타 칠때부터 의식했다".

KIA타이거즈 간판타자 최형우가 사이클링 히트를 아깝게 놓쳤다.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성적은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의 우등성적이었다. 팀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홈런도 터트렸고 3루타와 안타도 있었다. 그런데 2루타를 만들지 못해 대기록 작성은 다음으로 미뤘다. 

1회말 무사 1,3루에서 행운의 3루타를 얻었다. 상대 우익수 한동민이 햇빛에 타구의 궤적을 놓치면서 주저앉았고 2타점 짜리 3루타가 되었다. 시즌 12번째 결승타를 기록했다. 

2회말 2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스코어를 5-1로 벌리는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4회는 2루 뜬공에 그쳤지만 6회1사1루에서는 우전안타를 터트려 3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노렸으나 이태양의 투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후 최형우는 "3루타를 치면서 사이클링히트를 의식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꼭 달성하려고 했다. 상대 투수의 공이 너무 좋아 어쩔 수 없었다. 아쉽지는 않다"며 웃었다. 

이어 "그보다는 최근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감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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