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소득 가정 환아 위한 치료비 지원

황지영 입력 2020. 8. 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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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삼성서울병원과 손잡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JYP와 삼성서울병원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저소득 가정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JYP 변상봉 부사장과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JYP는 소아암과 난치병 등 소아 관련 질환 치료를 위한 기금 2억 원을 기탁했다.

JYP는 이를 시작으로 매년 기탁 기금을 늘려갈 계획이며, 향후 소속 아티스트들이 병동에 방문해 아픈 어린이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가정 형편과 비싼 수술비 걱정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한다.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되찾아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사회적 책임을 드러냈다.

저소득 가정 환아 치료비 지원 사업은 JYP가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전개 중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2019년 메이크어위시와 협약을 맺고,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환아들의 소원 성취 활동에 나섰다.

JYP 수장 박진영은 백혈병 투병 소녀를 만나 직접 춤, 노래를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GOT7(갓세븐), DAY6(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국내외 아동의 꿈을 이루는 데 동참했다.

또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되돌려주고자 EDM 사회공헌활동을 다채로운 형태로 전개, 확장하고 있다.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EDM 위시데이' 지원, 대학생 봉사단 'EDM 위시엔젤' 운영, 결제 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이 가수와 팬덤의 이름으로 기부되는 신한카드 'JYP Fan's EDM 체크카드' 출시까지, 기업과 대중이 함께 할 수 있는 선한 행보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JYP와 삼성서울병원은 2002년 자원봉사 음악회를 시작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들은 병원을 찾아 재능 기부 차원의 무료 공연을 펼쳤다.

1994년에 설립된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소아청소년과와 관련 여러 진료과들을 통합하여 소아청소년센터를 개소, 소아청소년 질환을 위한 특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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