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교수 "교회 수련회 많은 시기..제발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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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교회 활동 비대면화(化)를 권고했다.
이 교수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서울과 경기에 교회 관련 집단발병이 발생하고 있다. 제가 들은 곳만 5, 6군데"라면서 "교회는 노인층이 많이 다니시기 때문에 집단발병하면 중증환자가 많이 늘어날 수 있어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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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교회 활동 비대면화(化)를 권고했다.
이 교수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서울과 경기에 교회 관련 집단발병이 발생하고 있다. 제가 들은 곳만 5, 6군데"라면서 "교회는 노인층이 많이 다니시기 때문에 집단발병하면 중증환자가 많이 늘어날 수 있어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회 행사나 활동의 비대면화를 촉구했다. 그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통적으로 교회들이 수련회를 많이 가는 기간인데 제발 자제해야 한다"며 "예배도 철저히 방역시행하는 가운데 소규모 인원만 참석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다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가 코로나19 때문에 세상의 지탄을 받는것은 이제 끝났으면 한다"며 "눈물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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