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장영남 "1인 2역? 첫 촬영 때 알았다"(인터뷰)
장영남, 정신병원 수간호자 박행자 役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한 배우 장영남이 1인 2역에 관해 "첫 촬영 때 알았다"고 밝혔다.
장영남이 13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사이코지만 괜찮아’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물이다.
장영남은 극 중 괜찮은 정신병원의 수간호사 박행자이자 고문영의 엄마 도희재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긴장감을 높이며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이날 장영남은 "처음에는 내가 도희재인지 몰랐다"면서 "첫 촬영 때 감독님께서 '고문영 엄마로 선배님을 생각했다'고 말해주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일단 박행자라는 인물에 충실하자는 마음에 머릿속에서 도희재를 지우고 연기했다. 그러다 우정원 배우가 도희재로 등장하길래 '내가 안 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대본에 박행자가 도희재라는 게 쓰여있는 걸 보고 나서야 안심했다"면서 "감독님께서 9~10회부터 도희재처럼 리액션을 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무언가를 쳐다볼 때도 오묘하게 보려고 했다. 사실 이게 맞나 싶어서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지난 9일 7.3%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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