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철, tvN '빈센조' 합류..송중기-전여빈과 호흡

황소영 2020. 8. 13. 17: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한철

조한철이 tvN 새 드라마 '빈센조' 합류를 확정했다.

2021년 상반기에 첫 방송될 '빈센조'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얽히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악당은 악당의 방식으로 깨부순다'는 기조 하에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활약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배우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의 출연 소식으로 관심이 모아진 데 이어 '왕이 된 남자', '돈꽃'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아 차원이 다른 소셜 블랙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는 상황.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밀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여온 조한철이 '빈센조'에서 최고의 스펙을 가진 국내 최고 로펌 우상의 대표 한승혁 역으로 함께한다. 특유의 섬세하고도 선 굵은 연기로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조한철은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마피아라는 독특한 소재의 멋진 작품에 훌륭한 배우들, 연출진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아무도 모른다', '메모리스트', '킹덤' 시즌2, '꼰대인턴', '한 번 다녀왔습니다'까지 특별출연을 포함해 다섯 편의 드라마에 출연, 쉴 틈 없이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특히 '메모리스트'에서 위태로운 악인의 불안한 심리와 처절한 최후를 구현, 견고한 연기력을 발휘했다. '빈센조' 속 조한철만의 색을 입고 탄생할 한승혁 캐릭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눈컴퍼니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