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중인데 휴가 떠난 장세용 구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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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사진 오른쪽)이 집중호우가 오는 와중에도 4박 5일로 휴가를 떠나 구설에 올랐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장 시장은 구미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휴가를 떠났다.
장 시장이 휴가를 떠난 10일에는 집중호우로 덕산교와 구미교 네거리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낙동강과 구미천 수위가 급상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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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사진 오른쪽)이 집중호우가 오는 와중에도 4박 5일로 휴가를 떠나 구설에 올랐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장 시장은 구미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휴가를 떠났다.
지난 6~11일 집중호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 ‘장미’까지 겹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던 터라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장 시장이 휴가를 떠난 10일에는 집중호우로 덕산교와 구미교 네거리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낙동강과 구미천 수위가 급상승하기도 했다.
부정적 여론이 일자 구미시 관계자는 “시장이 오래전부터 4박 5일로 휴가를 잡았지만 13일 대구 취수원의 구미 이전과 관련, 환경부 장관이 방문 예정이라 중도에 돌아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뒤늦은 정상 출근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지난 3일부터 1주일간 휴가를 갈 예정이었던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전국적 호우로 곳곳에서 피해를 호소하자 반납했는데, 장 시장은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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