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오정세 "문상태는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류지윤 2020. 8. 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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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삽화작가 문상태로 열연한 오정세가 최종회를 해피엔딩으로 이끌어내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상태가 진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울고 웃으며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 상태야, 강태야, 문영아 사랑해! 우리 행복하자!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너무나 멋진 스태프 분들, 연기자 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큰 기쁨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정세는 JTBC '모범형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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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삽화작가 문상태로 열연한 오정세가 최종회를 해피엔딩으로 이끌어내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마지막 회에서 상태는 도희재(장영남 분)가 망쳐놓은 ‘괜찮은 병원’의 벽화를 복구시키고자 했다.


상태는 도희재가 그린 나비 그림 위에 자신의 나비를 덧칠해 아름다운 벽화를 탄생시켰다. 나비 트라우마를 극복한 상태는 사람의 표정을 그려오라는 문영의 숙제까지 무사히 끝내며 한 뼘 더 성장했다.


이후 상태와 문영은 본격적으로 동화 삽화 작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둘의 첫 작품인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라는 그림책이 출간됐다. 상태는 동화책 초판을 손에 쥐자마자 엄마가 잠들어 있는 수목장으로 달려가, 노력의 결과물을 자랑하며 책 내용을 읽어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오정세는 전작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그'에 이어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때로는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을, 때로는 상처로 얼룩진 아픔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울고 웃게 한 오정세는 마지막에는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 자신의 삶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벅찬 감동까지 선사했다.


인상적인 마무리로 시청자들에게 해피엔딩을 선물한 오정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금 믿고 보는 연기력과 흥행력을 입증했다.


오정세는 “특별한 상태를 만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좀 더 넓힐 수 있었다. 상태는 내가 연기한 인물 중에 가장 순수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여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태가 진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울고 웃으며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 상태야, 강태야, 문영아 사랑해! 우리 행복하자!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너무나 멋진 스태프 분들, 연기자 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큰 기쁨이었다”라고 전했다 .


한편 오정세는 JTBC ‘모범형사’에 출연 중이다.

데일리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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