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교회 소모임 감염 확산..일본에선 변종 코로나19 유행

2020. 8. 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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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수도권 내 교회 소모임발 집단감염 여파로 코로나19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가 연이틀 30명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도쿄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종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6명 나왔습니다.

그제 43명보다 줄었지만, 지역발생은 30명으로 같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회 소모임에서 감염자가 계속 나오는 탓입니다.

서울의 한 선교회 소모임은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고, 경기 고양시 내 교회 2곳과 관련해서는 감염자가 모두 44명입니다.

고양시 내 교회발 집단감염은 어린이집과 다단계 판매업체를 비롯해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들이 예배 뒤 단체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했거나, 환기시설이 없는 지하 1층이어서 감염에 취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회 소모임 등을 금지하는 방안을 다시 시행할지, 더 강화한 규제를 적용할지 검토 중입니다.

▶ 인터뷰 :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교회에서 과거와 같은 유형의 집단감염이 또다시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발견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은 새로운 위협요인입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올해 6월 중순 도쿄를 중심으로 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이 새로운 타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6일 연속으로 1천 명을 웃돌아 누적 확진자는 4만 6천 명을 넘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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