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소율, 잼잼이와 드레스 입고 가족사진..13살 나이차 극복한 4년차 부부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0. 8. 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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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이 13살 나이 차이가 나는 아내 소율과 함께 웨딩사진을 찍으며 '슈돌' 마지막 이야기를 전했다.

예복과 웨딩드레스로 갈아입은 문희준과 소율은 잼잼이와 함께 거실 한쪽 벽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

가족사진으로 달력을 꾸민 문희준은 소율, 잼잼이와 함께 '슈돌' 하차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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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문희준이 13살 나이 차이가 나는 아내 소율과 함께 웨딩사진을 찍으며 '슈돌' 마지막 이야기를 전했다.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하차 전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는 문희준과 잼잼 부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스케쥴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문희준은 불이 꺼진 채 텅 빈 거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던 문희준은 갑자기 켜진 TV에서 아내 소율과 딸 잼잼이의 모습이 나오자 얼떨떨한 얼굴로 이를 바라봤다.

잼잼이는 "아빠 놀아줘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소율은 "늘 희율이와 나의 슈퍼맨이 되어 줘서 고마워"라며 "그동안 고생한 오빠를 위해 희율이와 내가 준비했어"라고 밝혔다.

영상이 끝나고 집 안에 H.O.T의 '행복'이 흘러나왔다. 치어리더 의상을 입고 나타난 소율과 잼잼이는 문희준이 보는 앞에서 함께 춤을 췄다. 또 "사랑해요 문희준 영원해요 문희준"이라 적힌 플래카드를 서프라이즈 선물로 전했다.

문희준은 "웨딩사진을 찍어보면 어떨까 한다"며 웨딩드레스와 부케를 꺼내 보였다. 예복과 웨딩드레스로 갈아입은 문희준과 소율은 잼잼이와 함께 거실 한쪽 벽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

가족사진으로 달력을 꾸민 문희준은 소율, 잼잼이와 함께 '슈돌' 하차 인사를 전했다.

1년 2개월 만에 '슈돌'을 떠나게 된 문희준은 '슈돌' 합류 당시 24개월이었던 잼잼이가 "우리 아빠는 문희준이에요. 우리 엄마는 박소율이에요"라 소개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금세 이렇게 커서 인터뷰하는 걸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며 "다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잼잼이는 "아닌데? 아직 4살인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희준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다. 그는 지난 2017년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했다.

결혼 3개월 만에 딸 희율 양을 품에 안은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슈돌'에 합류해 육아 일상을 공개해 왔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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