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문희준&소율, 20살 된 잼잼이에게 영상편지 전하며 울컥.. "천천히 커줘"

차혜린 2020. 8. 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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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과 소율이 20살이 된 딸 희율이에게 영상편지를 전하며 울컥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소율, 잼잼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문희준은 "결혼할 때 아내 배에 잼잼이가 있다보니 웨딩드레스를 제한적으로 골랐었다. 당시 아내가 딱 붙는 드레스를 입고 싶어했는데 비슷한 드레스를 보고 빌려왔다"고 전했다.

이어 드레스를 입은 잼잼이가 등장했고, 문희준은 딸과 함께 결혼식 예행 연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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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과 소율이 20살이 된 딸 희율이에게 영상편지를 전하며 울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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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소율, 잼잼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문희준은 아내와 딸이 준비한 영상편지 이벤트에 감동했고, 이어 치어리딩 복을 입은 두 사람이 등장했다. 이들은 H.O.T의 '행복'에 맞춰 치어리딩을 했고 문희준은 "언제 준비했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문희준 역시 두 사람을 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바로 3년 만에 찍는 웨딩사진. 문희준은 "결혼할 때 아내 배에 잼잼이가 있다보니 웨딩드레스를 제한적으로 골랐었다. 당시 아내가 딱 붙는 드레스를 입고 싶어했는데 비슷한 드레스를 보고 빌려왔다"고 전했다.

정장으로 갈아입은 문희준에 이어 소율이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문희준은 이런 아내의 모습을 말없이 바라봤고 소율은 "오빠 정말 나한테 반했구나?"라며 "오빠도 결혼식 때보다 살이 빠져서 더 멋있다. 부케도 그 때랑 비슷해"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드레스를 입은 잼잼이가 등장했고, 문희준은 딸과 함께 결혼식 예행 연습을 했다. 문희준은 "기분이 이상하다. 잼잼아. 안 클 순 없으니 천천히 컸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살이 된 미래의 잼잼이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문희준은 "희율이가 벌써 20살이 됐구나. 희율이의 아빠로 살게 해줘서 고마워. 그런데 결혼은 최대한 늦게 해줘"라고 말했다.

소율은 잼잼이의 이름을 부르다 "사랑하는 희율아. 나는 왜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날 것 같지?"라며 울컥했다. 이어 "우리 희율이 엄마가 많이 사랑해주고 예쁘게 키워줄게. 사랑해"라고 전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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