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北의 황강댐 무단 방류에 "속 좁은 행동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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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한 데 대해 "남북 합의를 위반하는 속 좁은 행동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의 댐 무단 방류로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국민 생명과 안전이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접경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기도 했지만 황강댐 방류로 수위가 상승한 것이 주 원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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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의 댐 무단 방류로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국민 생명과 안전이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접경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기도 했지만 황강댐 방류로 수위가 상승한 것이 주 원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9년 10월 임진강 수해 남북 실무회담에서 황강댐 방류 시 사전에 통보하기로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강댐 방류는 북한의 의지가 있으면 얼마든지 통보가 가능하다”며 “북한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재발 방지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부를 향해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협의를 할 것을 요청한다”며 “우선 남북 통신선을 복구해 자연재해 협력이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복구 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세금 감면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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