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소프트뱅크, 직원 코로나19 확진에도 1군 일정 강행(종합)

하남직 2020. 8. 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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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과 동행하던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예정대로 일본프로야구 1군 경기를 소화한다.

1군과 동행하던 직원이 4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소프트뱅크는 NPB, 라쿠텐 등과 긴급회의를 했다.

NPB는 소프트뱅크 외야수 하세가와가 1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자, 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이부 라이언스와 소프트뱅크의 1군 경기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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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 머물던 선수에 이어 1군 동행하던 직원 확진..4일 라쿠텐전 예정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세가와 유야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1군과 동행하던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예정대로 일본프로야구 1군 경기를 소화한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4일 "소프트뱅크가 일본야구기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 관할 보건소 등과 협의해 예정대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오후 6시에 미야기현 센다이의 라쿠텐 생명파크 미야기에서 라쿠텐과 1군 경기를 치른다.

소프트뱅크는 외야수 하세가와 유야(36)에 이어 30대 구단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1군과 동행하던 직원이 4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소프트뱅크는 NPB, 라쿠텐 등과 긴급회의를 했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제기되긴 했지만,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직원을 제외하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직원이 없다는 게 경기 진행의 이유였다.

구단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하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프트뱅크 호크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NPB는 소프트뱅크 외야수 하세가와가 1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자, 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이부 라이언스와 소프트뱅크의 1군 경기를 취소했다.

또한, 4∼6일 예정된 소프트뱅크와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웨스턴리그(2군) 경기도 열지 않기로 했다.

하세가와는 7월 7일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제외됐다. 재활을 마치고, 7월 28일부터 2군에서 경기를 치렀다.

NPB는 소프트뱅크의 2군 경기를 취소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했다.

그러나 1군 경기 취소는 단 1경기에 그쳤다.

하지만 1군 선수단과 동행하던 구단 직원이 양성 반응을 보인 상황에서 경기를 강행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소프트뱅크 1군 선수단과 다른 직원 총 86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프트뱅크와 경기를 치르는 라쿠텐 구단은 "소프트뱅크 구단이 '보건소에서 1군 활동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알려왔다. 우리 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철저히 점검해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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