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대학발전기금 명예의전당 제막식 개최
등록 2020.08.04 15:19:52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하 남해대학)은 4일 오전 11시 대학 본관 혁신학습지원실에서 대학발전기금 기부자를 기리는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명예의 전당 제막식은 1996년 개교 이래 대학 기숙사(다솜관) 건립 기금, 장학금, 대학발전기금 기탁 등으로 대학발전에 기여한 후원인과 기관대표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아름다운 선행의 뜻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해군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경남도의회 류경완 도의원, 남해군의회 이주홍 의장, 남해대학 송한영 후원회장, 신희철 총동창회장 및 교직원 등 총 50 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막된 명예의 전당 구조물은 가로 3.10m, 세로 2.3m 규모로 현위헌관장학회를 비롯해 기업체, 단체 등 137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남해대학 홍덕수 총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후원인님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 교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전국 국공립전문대학으로 최초 설립된 남해대학은 현재까지 총 21억35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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