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홍수 피해 점검…"예비비 써서 지원"

4일 정부청사 재난안전상황실 방문
"태풍 상륙..사고 지역 점검해달라"
"아프리카 돼지열벙 확산 우려"
  • 등록 2020-08-04 오후 2:22:04

    수정 2020-08-04 오후 2:22:04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홍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 지원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정부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사고도 사고지만 빨리 복구지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비비를 긴급히 쓰고 열흘간 바짝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로부터 화상 보고를 받은 후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태풍의 중국 대륙 상륙으로 호우가 앞으로 열흘간 더 있다는데 뒤로 갈수록 피해 규모가 더 커지고 취약지역 사고가 나타날 가능성이 더 크다”며 “초반에는 물이 차지 않더라도 후반으로 가면 사고가 날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사고 예방지역을 잘 점검해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경기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으로 홍수와 장마가 끝나고 나서도 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민주당에선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윤호중 사무총장,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강훈식 수석대변인, 오영환 의원 등이 함께 방문했다.

화상으로 연결해 회의에 참석한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행안부가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구성해 근무했고, 지금은 최고단계인 3단계로 매일 28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현재 경기 충북 쪽 산간 지역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기상청에서 강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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