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대회 종합 우승

박선양 2020. 8. 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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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 이하 연맹)이 7월 30일~8월 2일까지 4일간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스쿼시장에서 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이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남자대학부에서는 지난 대회인 '제17회 회장배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 우승자 오성학(중앙대)이 결승에 올라 류한동(한국체대)과 경기를 하였으며, 두 선수는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팽팽한 가운데 마지막 5세트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펼친 오성학이 승리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남자대학부 최강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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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회 최초, 페이스실드 착용 후 경기 진행

-남자일반부 이세현(대구시청) 우승, 여자일반부 양연수(전남도청) 우승

-시도종합우승 ‘경기도’

[OSEN=박선양 기자]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 이하 연맹)이 7월 30일~8월 2일까지 4일간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스쿼시장에서 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이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남/녀 초, 중, 고, 대, 일반부 전 종별이 출전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였다. 본 대회는 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개최하였으며 경북 김천시 지역과 스쿼시 시장의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일반부 선수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한 올해 첫 대회인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남자일반부에서는 두 선수 모두 2020년 스쿼시 국가대표인 이세현(대구시청)과 한승철(서울시체육회)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두 선수 모두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이세현이 우승하였다.

여자일반부 결승 경기는 양연수(전남도청)와 안은찬(대구시청)이 맞붙었으며 경기 초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안은찬이 먼저 1세트 리드를 잡았다. 2세트부터는 양연수의 집중력 있는 수비로 안은찬의 공격을 막아냈고 세트스코어 3:1로 역전하며 양연수가 우승하였다.

남자대학부에서는 지난 대회인 ‘제17회 회장배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 우승자 오성학(중앙대)이 결승에 올라 류한동(한국체대)과 경기를 하였으며, 두 선수는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팽팽한 가운데 마지막 5세트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펼친 오성학이 승리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남자대학부 최강 자리에 올랐다.

여자대학부에서도 지난 대회인 ‘제17회 회장배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송동주(한국체대)가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2020년 스쿼시 여자 국가대표 선수인 오승희와 맞붙었다. 경기 초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오승희의 손목부상으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송동주가 우승하였다. 송동주 역시 지난 대회에 이어 여자대학부 최강 자리에 올랐다.

남자고등부는 고등부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민우(충북상업정보고)와 같은 학교팀 소속인 박승민(충북상업정보고)이 결승에 진출하였다. 1, 2세트는 경기 결과를 가늠할 수 없는 경기를 펼쳤지만 경기 후반 이민우의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으로 3, 4세트를 가져가며 우승하였고 올해 개최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도 고등부 최강 자리를 지켰다.

SAMSUNG CSC

이번 대회의 시·도 종합시상에서는 경기도 소속의 출전 선수들이 활약하며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어 2위는 충청북도, 3위는 광주광역시가 수상하는 영광을 이루었다.

한 출전 선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김천시에 위치한 훌륭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김천시와 대한스쿼시연맹 그리고 경북스쿼시연맹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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