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상위성, 태풍 하구핏·해저화산 폭발 동시 포착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입력 2020. 8. 4. 08:50 수정 2020. 8. 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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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상 위성 히마와리 8호가 지난 주말 태풍 하구핏과 일본 니시노시마섬 해저화산 폭발을 동시에 포착했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 기상위성 전문연구기관(CIRA)은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태풍 하구핏은 왼쪽으로 회전하고 있는 구름 덩어리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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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일본의 기상 위성 히마와리 8호가 지난 주말 태풍 하구핏과 일본 니시노시마섬 해저화산 폭발을 동시에 포착했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 기상위성 전문연구기관(CIRA)은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게시했다.

태풍 하구핏과 일본 니시노시마 해저화산 폭발 모습 (사진=CIRA)

공개된 영상에서 태풍 하구핏은 왼쪽으로 회전하고 있는 구름 덩어리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구핏 오른편이 화산 분출이 일어나고 있는 니시노시마의 모습이다.

태풍 하구핏은 강풍과 폭우로 현재 중국을 위협하고 있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이 태풍은 점점 북상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 위성 히마와리 8호가 태풍 하구핏의 모습과 니시노시마 화산이 분출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CIRA/RAMMB/일본기상청)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13년 니시노시마의 화산 활동이 활발해진 이후부터 계속 이 화산섬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NASA는 지난 달 초 “니시노시마의 화산 활동은 6월 중순부터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일본 도쿄 남남서쪽 940㎞ 해상의 작은 무인도 니시노시마는 지구에서 가장 어린 섬으로 알려져있다. 초기에 암초나 다름없던 이 섬은 계속적인 화산 분화로 점점 몸집을 키우며 면적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현재 전체 섬 면적이 3㎢가 됐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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