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정치면 달군 '윤희숙'-'윤준병'..침묵 깬 윤석열 "법의 지배" 강조

송영석 2020. 8. 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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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뉴스 키워드 보겠습니다.

빅 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7천여 건의 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든데요.

'트럼프' 대통령,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난주 민주당이 주장해온 우편 투표 도입에 반대하며 대선 연기론을 꺼냈었는데, 백악관이 오늘 11월 3일 예정대로 대선을 치를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선거 연기 권한이 없음을 잘 알고 있고, 우편 투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것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모 회사에게 45일 안에 미국 사업을 매각하라고도 통보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정부는 위챗에 대해서도 규제 방침을 내비쳤습니다.

'중국'은 미국 정부의 틱톡 제재에 시장 경제 원칙에 어긋난다며 반발했습니다.

최근 장마로 국내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태풍 하구핏 때문에 중국 당국이 태풍 황색경보를 발령했다는 소식 있었고요.

빗속에서 맨발로 앉아 끼니를 때우는 후베이성 교통경찰관 영상도 화제였습니다.

지금부턴 분야별 키워드 볼텐데요.

오늘 정치면을 달군 두사람, 윤희숙 통합당 의원과 윤준병 민주당 의원입니다.

언론들은 "저도 임차인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한 윤희숙 의원 연설이 연일 화제다, 월세 논쟁을 불러왔다고 전하면서 윤 의원이 현재도 1주택 소유 임대인이라며 연설의 진정성에 대해 날을 세운 민주당 입장도 보도했습니다.

특히, 자신도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며 윤희숙 의원을 비판했던 윤준병 민주당 의원이 서울 집 두채를 보유한 상태로 전북 지역구에 월세를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됐습니다.

경제면에서도 부동산이 화두였는데 '한국감정원' 볼까요.

지난달 서울 아파트 값이 올해 최대폭으로 상승했고 전세값도 전월 대비 2배 가까이 커진 상승률을 보였다는 뉴스와,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이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는 등 수도권 주택 임대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정부, 여당이 내일(4일)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국토교통부'도 화제의 키워드였습니다.

사회면에는 '추미애' 장관과 '검찰', '윤석열 총장'이 함께 올라왔는데요.

갈등을 겪어온 장관과 총장이 오늘, 신임 검사 임관식과 신고식에 각각 참석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추 장관은 검사의 인권 보호 역할과 절제되고 균형 잡힌 검찰권 행사를 강조한 반면, 윤 총장은 법의 지배와 권력형 비리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강조해 차이를 보였는데요.

언론들은 한 달만에 침묵을 깬 윤 총장 메시지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끝으로 국제뉴습니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에 대해 미국이 "자국 안보에 필요한 조치"라며 "WTO 심리 대상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말을 해 일본 편을 들어줬다는 뉴스도 화제였고요.

성추행 혐의 한국 외교관에 대한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 정부에 불만을 표시해온 '뉴질랜드'도 주요 키워드였습니다.

오늘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

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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