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안소영 "아들 둔 싱글맘 '애마부인' 꼬리표 8년 미국생활"[결정적장면]

최승혜 입력 2020. 8. 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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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영이 사람들의 편견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사전 인터뷰에서 안소영은 "한 때는 대중들 앞에 서는 게 불편했었다. 섹시 여배우로 유명해졌는데 포르노배우라는 편견에 많이 힘들었다"며 "과거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남자들이 '가슴 좀 한 번 내놔봐'라는 말을 서슴지 않게 했었다. 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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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배우 안소영이 사람들의 편견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7월 31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에서는 80여 명의 스타들이 단 하나의 왕관을 놓고 치열한 트로트 승부를 벌였다.

영화 ‘애마부인’으로 유명한 안소영은 무대에 올라 “말을 타는 ‘애마부인’에서 이제는 박자 타는 트로트가수가 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사전 인터뷰에서 안소영은 “한 때는 대중들 앞에 서는 게 불편했었다. 섹시 여배우로 유명해졌는데 포르노배우라는 편견에 많이 힘들었다”며 “과거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남자들이 '가슴 좀 한 번 내놔봐'라는 말을 서슴지 않게 했었다. 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안소영은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로 무대를 꾸몄다. 안소영은 “90년대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는데 잘 안됐다. 제가 또 싱글맘으로 아이를 낳았다. 아이를 위해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8년을 살다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을 향해 "아빠 노릇까지 하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부족한 엄마라서 미안해"라고 영상편지를 전했다. 안소영은 크라운 8개를 받아 탈락했다. (사진= MBN '보이스트롯'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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