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정우성, 배우라는 직업의 무게 [TV온에어]

최하나 기자 2020. 7. 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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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정우성이 배우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직업의 세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의 정우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우성은 "배우라는 게 한 사람의 직업이기도 하지만 많은 영향력을 내포한 직업이다. 그 영향력의 무게에 대한 책임감과 주인 의식이 때로는 너무 무겁게 다가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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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정우성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정우성이 배우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직업의 세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의 정우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우성은 "본인의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몇 퍼센트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100%"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이에 대해 "인간과 관계, 인간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사랑받을 수 있는 직업 아니냐"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우성은 배우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밝혔다. 정우성은 "배우라는 게 한 사람의 직업이기도 하지만 많은 영향력을 내포한 직업이다. 그 영향력의 무게에 대한 책임감과 주인 의식이 때로는 너무 무겁게 다가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책임감은 작품과 캐릭터 선택 기준에도 영향을 미쳤다. 정우성은 "제가 나온 영화를 본 학생들이 '형 때문에 담배 피우게 됐다' '오토바이 타다가 사고 났다'고 하더라. 제가 멋있었다는 이야기인데도 저는 미안하고 아프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우성은 "어떤 영화와 캐릭터를 만나고 구현하는데 있어서 조금 확장된 시선을 갖게 된 계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우성은 배우로 활동하며 가장 미안한 사람으로 가족을 꼽았다. 정우성은 "제가 너무 어린 나이에 사회로 뛰쳐나와서 어머니를 돌보지 못했다. 어머니는 제게 연민의 대상이었던 것 같다"면서 "엄마를 볼 때마다 한 여성으로서의 삶이 저렇게 힘들기만 해도 될까라는 마음으로 엄마를 봤던 것 같다"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우성은 "참 수고많았다. 앞으로는 큰 사랑과 존중받을 수 있는 그런 여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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