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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대학이 `스타트업 르네상스` 이끌 거점 "

박승철 기자
입력 : 
2020-07-29 17:35:24
수정 : 
2020-07-29 17: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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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대행 "캠퍼스타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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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사진)이 "서울시가 캠퍼스타운을 서울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창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캠퍼스타운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타트업 르네상스'를 이끌 핵심 거점"이라면서 "서울시는 '스타트업'에서 서울 경제의 새 돌파구를 찾는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캠퍼스타운은 서울시와 서울 시내 34개 대학이 협력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 설립 공간이다. 현재 272개 청년창업팀에서 청년 10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참여 규모는 올해 말까지 600개 청년창업팀, 청년 2000여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서 권한대행은 "친환경 핸드워시를 생산하는 예드파트너스, 부유 바이러스를 97% 이상 잡아내는 공기청정기 생산 기업 에이올, 얼굴인식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기능이 향상된 열화상카메라를 출시한 써모아이 등 캠퍼스타운 업체들이 국내외에서 주목을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엄중한 코로나19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세계 시장 진출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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