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윤두준 "SNS 취중 감성..창피했다"

황금주 2020. 7. 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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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 라디오에서 SNS에 남긴 취중 감성글에 대해 "창피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윤두준은 29일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화제가 된 SNS 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윤두준은 "제가 그때 정신이 살짝 어떻게 됐나 보다. 다음 날 친구들이 걱정을 했는지 '괜찮냐'고 연락을 했다. 이불킥은 안 했지만 순간 창피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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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윤두준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 라디오에서 SNS에 남긴 취중 감성글에 대해 “창피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윤두준은 29일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화제가 된 SNS 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윤두준은 “제가 그때 정신이 살짝 어떻게 됐나 보다. 다음 날 친구들이 걱정을 했는지 ‘괜찮냐’고 연락을 했다. 이불킥은 안 했지만 순간 창피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맥주 4캔을 마시고 조금 취해서 이 글을 쓰는데 모든 게 감사한 것 같다”며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윤두준은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빨리 자려고 맥주를 마셨다” “팬들과 스태프, 친구들, 멤버들이 응원을 해주는 게 너무 와닿았던 것 같다. 나는 그냥 내 앨범을 냈을 뿐인데 응원을 받는 게 감사했다”며 “내일 일어나면 이불킥에 내가 미쳤었나 생각하겠지만 후회는 안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그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윤두준은 지난 27일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인 ‘데이브레이크(Daybreak)’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인 ‘론리 나이트(Lonely Night)’는 트렌디하면서도 오래된 음악을 꺼내 듣는 듯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R&B 곡이다.

그는 이 앨범에 대해 “혼자 전역을 했고 팬분들이 많이 원했다”며 “개인적인 욕심은 크지 않았는데 어떻게 보면 기회인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황금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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