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함께 할수록 빛나는」 세종도서 선정

정창교 입력 2020. 7. 28. 18:17 수정 2020. 7. 2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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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교수(성신여자대학교 교육학과)의 교사, 함께 할수록 빛나는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난 27일 발표한 2020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세종 도서 선정과 관련, 저자 김종훈 교수는 28일 "겸손하게, 묵묵히, 선생님들과 함께 일상의 걸음을 걸어가겠다"며 "교사의 삶은 무언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기에 위대한, 평범함의 위대함이라는 역설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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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북출판사 발간

김종훈 교수(성신여자대학교 교육학과)의 「교사, 함께 할수록 빛나는」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난 27일 발표한 2020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올해 세종도서(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학술부문에는 10개 분야에 총 2575종의 도서가 접수됐으며, 75명의 전문심사위원이 2개월여에 걸쳐 심사한 결과 총 400종의 도서를 선정했다.

김종훈 교수의 저서는 사회과학 분야로 선정된 136종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도서는 출판사의 좋은 책 출판 의지를 진작하고 국민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선정 도서들은 900여 곳의 전국 공공도서관에 보급돼 국민독서문화 향상에 이바지하게 된다.

「교사, 함께 할수록 빛나는」은 ‘서로, 작게, 오래’라는 지속가능한 교사공동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교사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롭고 뛰어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 도서 선정과 관련, 저자 김종훈 교수는 28일 “겸손하게, 묵묵히, 선생님들과 함께 일상의 걸음을 걸어가겠다”며 “교사의 삶은 무언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기에 위대한, 평범함의 위대함이라는 역설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오늘도 학교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평범한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는 교육이 ‘함께 할 때라야 비로소 빛나는’일임을 우리에게 분명히 알게 해 준만큼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할 때 진정한 가르침과 배움이 일어나고 교사와 교사가 함께 힘을 모을 때 난관을 헤쳐갈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번 세종도서로 선정된 「교사, 함께 할수록 빛나는」은 템북(대표 김선희)에서 펴낸 세 번째 단행본이다. ‘어린이가 꿈꾸며 교사가 소명을 깨닫고 교육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책을 만든다’는 출판사의 비전을 잘 대변하는 책이기도 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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