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과 기품의 아우라' 중견배우 예수정 흑백화보 속 존재감[★화보]

박효실 2020. 7. 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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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예수정의 관록과 기품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창간 24주년을 맞은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가 최근 '대한민국을 빛낼 24인의 배우'를 담은 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드라마와 영화에서 맹활약 중인 예수정의 화보가 화제를 모았다.

연극배우 출신인 예수정은 2003년 영화 '지구를 지켜라!(장준환 감독)'의 단역을 시작으로 10여년간 무수한 영화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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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수정. 제공|바자
배우 예수정. 제공|바자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중견배우 예수정의 관록과 기품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창간 24주년을 맞은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가 최근 ‘대한민국을 빛낼 24인의 배우’를 담은 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드라마와 영화에서 맹활약 중인 예수정의 화보가 화제를 모았다.

최근 진행된 화보촬영에서 예수정은 트레이드마크인 백발과 아우라가 빛나는 흑백 화보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예수정은 다음달 26일 개봉하는 영화 ‘69세(임선애 감독)’를 통해 폭발적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24회 부산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상을 수상한 ‘69세’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69세 효정이 부당함을 참지 않고 햇빛으로 걸어나가 참으로 살아가는 결심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69세 할머니가 29세의 남성조무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회적 고발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69세’는 여성으로서, 노인으로서, 사회에서 약자가 감내해야 할 시선과 편견에 대한 화두를 던져 인간의 존엄성을 그려간다.

배우 예수정. 제공|로스크

연극배우 출신인 예수정은 2003년 영화 ‘지구를 지켜라!(장준환 감독)’의 단역을 시작으로 10여년간 무수한 영화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6년 KBS2‘공항가는 길’의 인간문화재 매듭장 고은희 역으로 안방극장에서 눈도장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영화 ‘신과 함께-죄와벌(2017)’ ‘허스토리(2017)’ 등에서 인상깊은 열연을 펼치며 충무로가 사랑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8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같은해 더 서울어워즈 영화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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