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감독 "조원희, 빠르면 다음 경기부터.."[현장코멘트]

이용수 2020. 7. 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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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빠르면 다음 경기 후보 포함될 것이다."

수원FC의 지휘봉을 잡은 김도균 감독은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12라운드에서 안병준과 마사의 골로 2-0 승리했다.

김 감독은 "빠르면 다음 경기 후보로 명단에 넣을 생각"이라며 "2주 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싶다. (조원희가)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조원희에게)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내고 크로스나 경기 운영 등을 해결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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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수원FC 감독. 제공 | 프로축구연맹
[안양=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조원희, 빠르면 다음 경기 후보 포함될 것이다.”

수원FC의 지휘봉을 잡은 김도균 감독은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12라운드에서 안병준과 마사의 골로 2-0 승리했다. 수원은 후반 4분께 이한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안병준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1분 뒤에는 모재현의 패스를 받은 마사가 마무리하며 이날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병준은 이날 12호골로 연속골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오늘 PK골이다. 필드골도 있는데, 확실히 마무리짓는 능력은 뛰어난 선수라고 본다. 득점하면서 플레이의 자신감도 생겼다. 연계도 훨씬 좋아졌다.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오늘 PK 골 넣었지만 앞으로도 필드골을 넣을 수 있는 충분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칭찬했다.

특히 최근 영입 된 조원희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빠르면 다음 경기 후보로 명단에 넣을 생각”이라며 “2주 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싶다. (조원희가)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조원희에게)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내고 크로스나 경기 운영 등을 해결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purin@sportsseoul.com

다음을 일문일답.

-경기를 마친 소감은.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애를 많이 썼다. 전반에는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선수들의 몸이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난주에 이어 준비하면서 비가 계속 와서 훈련을 제대로 못했다. 전반에는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후반전에 반전하자고 전반전 끝나고 얘기했던 게 선수들이 각성한 것 같다. 다행히 초반에 득점이 나서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은 무엇인가?
안양에서 준비를 잘한 것 같다. 전방에서 압박하면서 공격적으로 수비를 했다. 전반전에는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는데, 연결이 공격적으로 나가는 패스가 되지 않았다. 양 측면 윙백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장면이 좋지 않았다. 상대 수비도 많았다. 그런 부분은 보완해야 될 부분이다.

-조원희 언제쯤 투입 가능한가.
빠르면 다음 경기 후보를 생각하고 있다. 2주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훈련 열심히 하고 있다.

-조원희에게 바라는 부분은.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낼 수 있고, 크로스나 경기 운영 능력이 현재 미흡한데 그런 부분에서 해결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안병준이 오늘도 골을 넣었다. 마사도 골 감각 좋다.
공격수들이 득점을 계속해줘서 만족하고 있다. 후반전 라스나 안병준에게 찬스가 있었는데 해결하지 못해 아쉽다. 찬스 났을 때 득점으로 연결하는 건 끝까지 집중해야 할 것 같다. 그 선수들이 득점으로 연결하는 건 잘하고 있다고 본다.

-경쟁 상대가 있는 건 좋게 작용하나.
제주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전도 있다. 위에서 경쟁 중인데. 안산, 부산, 제주, 부천이다 그때까지 승점을 착실히 쌓을 것이다. 제주전에서 부담 없는 경기를 해야할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

-안병준의 득점행진 어떻게 평가하나.
오늘 PK골이다. 필드골도 있는데, 확실히 마무리짓는 능력은 뛰어난 선수라고 본다. 득점하면서 플레이의 자신감도 생겼다. 연계도 훨씬 좋아졌다.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오늘 PK 골 넣었지만 앞으로도 필드골을 넣을 수 있는 충분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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