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맛은 줄이고 더 산뜻하게, 국민약주 백세주
2020. 7. 24. 16:23
우리나라 대표 약주인 국순당 백세주가 지난 6월 말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하고 현대적 감각의 새로운 백세주로 거듭 태어났다. 이번 리뉴얼은 ‘백세주를 오늘에 맞게’라는 컨셉으로 1992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28년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진행됐다.
가장 큰 변화는 '맛'이다. 백세주에 들어가는 몸에 좋은 12가지 한약재의 비중을 조정하여 쓴맛을 줄이고 산뜻한 음용감을 더했다. 새로운 백세주는 목 넘김이 더욱더 부드럽고 깔끔해서 구이, 탕 뿐만 아니라 전복, 민어 등 산뜻한 해산물 요리 및 가정에서 간단한 안주류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디자인도 대폭 개선했다. 먼저 기존 한자로고를 한글 로고로 변경했다. 한자를 잘 쓰지 않는 젊은 층을 고려해 한글 로고로 변경해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환경을 강조하는 시대에 맞춰 기존 불투명 병을 깨끗한 투명 병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백세주의 술 빚는 제법과 주요 원재료는 그대로 유지했다. 국순당의 특허 기술인 '생쌀발효법'은 쌀을 쪄서 만든 약주와 달리 영양소 파괴가 적고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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