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달 수입 묻자 "유재석 절반..후배들 소고기는 사준다"

이은 기자 2020. 7. 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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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한 달 수입을 밝혔다.

전민기가 "제가 돈 관리를 한다. 방송국에서 받는 돈은 얼마인지 (아내가) 모른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저희 와이프는 가끔 통장을 보자고 한다"고 털어놨다.

전민기가 박명수의 한 달 수입을 묻자 박명수는 "재석이 반 정도 번다. 그것도 안 될지도 모른다"며 웃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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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사진=뉴스1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한 달 수입을 밝혔다.

박명수는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월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연간 언급량이 198만 건이다. 연관 검색어 1위가 통장이다. '스치고 지나간다'고 한다"며 "3위가 세금, 4위가 생각이다. 어디에 돈을 쓸 지 계획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은 자동이체가 안되지 않나. 가끔씩 까먹으면 부모님한테 전화가 온다. 용돈 얘기는 안하고 안부를 물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민기가 "제가 돈 관리를 한다. 방송국에서 받는 돈은 얼마인지 (아내가) 모른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저희 와이프는 가끔 통장을 보자고 한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이어 "현찰 받는 건 하나도 없고 100% 통장이다. 당당히 보라고 하는데 보면 뭘 아나. 지출이 많았으면 '이번 달 부주가 많았네'라고 한다"고 말했다.

전민기가 박명수의 한 달 수입을 묻자 박명수는 "재석이 반 정도 번다. 그것도 안 될지도 모른다"며 웃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재석이한테 '너 정도 벌려면 한 달에 10번은 밤새야 한다'고 농담처럼 말한 적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전민기가 "그래도 가끔 후배들 소고기 사줄 정도는 되지 않나"라고 하자, 박명수는 "그런 건 사준다, 항상. 먹는 건 안 아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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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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