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나은, '아님말고'식 폭로의 또 다른 피해자일까 [이슈&톡]

김종은 기자 2020. 7. 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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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이나은이 난데없는 학폭 루머에 휩싸이며 몸살을 앓고 있다.

소속사는 곧장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폭로자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잠적했다.

해당 글이 공론화되자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23일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인지한 시점부터 아티스트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루머를 강력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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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이나은이 난데없는 학폭 루머에 휩싸이며 몸살을 앓고 있다. 소속사는 곧장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폭로자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잠적했다.

앞서 지난 22일 "이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라는 누리꾼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나은은 자주 놀던 무리에서 날 배척하는 등의 방법으로 나를 따돌렸다. 또 이나은은 나에 대한 비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며 "특히 내가 이 일로 하도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엄마가 아직도 이나은이 TV에 나오면 치를 떤다"고 토로했다.

해당 글이 공론화되자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23일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인지한 시점부터 아티스트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루머를 강력히 부인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번 건과 관련해 당사는 글 게재 시점 이후부터 모든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금일(23일) 법무법인을 선임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시간 이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의 유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나은의 실제 동창 역시 이나은의 학폭 루머를 반박했다. 이나은의 동창은 한 매체를 통해 "말도 안 된다. 나은이는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지냈던 걸로 기억한다.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착해 선생님들도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폭로글을 작성한 A 씨는 23일 "충격이 크다. 내가 그럼 고소당하는 거냐. 내가 미쳤다고 감수하며 거짓말을 치겠냐. 글은 오늘 중으로 지우겠다. 내 멘탈로는 더 이상은 못 버티겠다. 억울함을 토로했다가 법적 책임까지 물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사실무근이라는 게 황당하다"라며 폭로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의 의견은 황당하다는 쪽에 가까웠다. 정확한 증거도 없이 이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더니 이내 일이 커지자 잠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이나은 외에도 '아님말고식'의 폭로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아이돌 가수들이 이미 다수 있는바, 커뮤니티의 폐쇄를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나은이 속한 에이프릴은 컴백을 목전에 앞두고 있는 만큼 루머로 인한 팬들의 걱정은 커져만 가고 있다. 에이프릴은 오는 29일 여름 스페셜 싱글 '헬로우 서머(Hello Summer)'를 공개하고,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로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나은은 SBS '인기가요'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SBS '맛남의 광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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