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나은에 묻지마 왕따 당했다"..소속사 "사실무근"

정회인 기자 2020. 7. 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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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을 향한 학교폭력 폭로글이 게재된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3일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나은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DSP미디어에는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해 강력히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 초등학교 동창이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작성자 A씨는 과거 이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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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프릴 이나은. 이나은 인스타그램.

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을 향한 학교폭력 폭로글이 게재된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3일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나은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DSP미디어에는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해 강력히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 초등학교 동창이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작성자 A씨는 과거 이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초등학생 때 당한 일 때문에 제가 당시 울고 난리를 많이 쳤다. 그래서 엄마가 그 사실을 알고 방송에 이나은이 나오면 지금도 치를 떠신다"고 적었다.

A씨는 이나은과 다른 친구 B씨까지 셋이서 친하게 지냈지만 어느 날부터 이유없이 자신을 따돌렸다고 밝히며 "소심한 성격이라 이유를 물어보지 못하고 혼자 의기소침하게 있었다. 그러다 이나은이 한 번은 저를 가리키면서 '장애인 같다'고 말했다"고 말하며 얼굴과 몸매를 평가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지금까지 밝히지 못한 이유는 내가 추정되는 것이 싫어서였다"며 "사과를 원한다. 이나은 얼굴을 볼 때마다 과거 기억이 떠오른다. 쉽게 한 말일 수도 있지만 그때 나는 큰 상처를 받았다. 네가 그랬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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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인 기자 jhi89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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