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 허리 통증으로 DL 등재..김형준 콜업 [스경X메디컬]
창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2020. 7. 22. 16:29
[스포츠경향]
NC 주전 포수 양의지(33)가 허리 통증으로 당분간 전력에서 빠진다.
이동욱 NC 감독은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양의지가 주사 치료 때문에 서울로 올라갔다.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로 했다”고 했다.
양의지 대신 김형준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양의지는 전날 삼성전에서 4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회까지만 소화한 뒤 4회부터는 김태군으로 교체됐다.
이날 양의지는 1회 첫 타석에서는 9구째 접전 끝에 삼진 아웃, 두번째 타석인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그리고나서 양의지는 다음 타석을 소화하기전에 교체됐다. 당시 구단 관계자는 “양의지가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라고 전달했다. 결국 양의지는 병원 치료를 받았고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조금씩 누적된 부분들이 나오지 않나. 트레이너에게 정확하게 소견을 들어야할 것 같다”고 했다.
양의지가 정확히 언제 괜찮아질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감독은 “빨리 나았으면 좋겠는데 좀 더 상태를 봐야한다. 며칠 동안 지켜봐야하는데 얼마나 길어질 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양의지는 54경기에서 타율 0.291 9홈런 44타점 등을 기록 중이었다.
일단 NC는 김태군-김형준 체제로 안방을 꾸린다. 이날 선발 포수는 김태군이 나서 드류 루친스키와 호흡을 맞춘다.
창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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