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X이루비X영훈 '연애혁명', 대본리딩서 예고된 비주얼X케미 맛집

이호연 2020. 7. 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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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훈 이루비 영훈(더보이즈)이 모여 '연애혁명'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카카오M의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 측은 22일 주연 배우들의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이 펼쳐졌던 대본 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이루비)에게 한눈에 반한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공주영(박지훈)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담아낸 신개념 개그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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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 이루비 박지훈(왼쪽부터 차례로)의 '연애혁명'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카카오M 제공

배우 박지훈 이루비 영훈(더보이즈)이 모여 '연애혁명'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카카오M의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 측은 22일 주연 배우들의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이 펼쳐졌던 대본 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이루비)에게 한눈에 반한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공주영(박지훈)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담아낸 신개념 개그 로맨스다. 웹툰이 10~20대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 꼽혔다.

이 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지훈 이루비와 더보이즈 영훈(이경우) 정다은(양민지) 우주소녀 다영(오아람) 고찬빈(김병훈) 안도규(안경민) 등이 출연했다.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웹툰 원작과의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찰떡 캐스팅답게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 금세 화기애애 10대 ‘찐친’ 모드로 몰입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먼저 박지훈은 애교, 의리, 성격, 춤, 노래, 외모까지 모두 많이 갖춘 17세 고등학생 공주영 역으로 단숨에 변신해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아온만큼, 안정적인 대사와 감정 연기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왕자림에게 첫눈에 반해 끊임없이 구애를 시도하는 직진 사랑꾼 공주영 역할을 박지훈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한 것이다. 이루비와도 자연스러운 티격태격 알콩달콩 케미스트리를, 더보이즈 영훈과는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기도 했다.

공주영의 무한 애정공세를 받는 왕자림 역의 이루비도 시크한 성격의 까칠한 냉미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연애혁명'에서 첫 주연을 맡은 이루비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세련된 외모로 원작 캐릭터와 꼭 닮은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 데 이어, 무심한 듯 시크한 말투와 표정부터 점차 공주영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감정 변화까지 담아내며 왕자림 캐릭터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이번 '연애혁명'으로 생애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더보이즈 영훈 역시 시크하지만 장난끼 많고 은근히 다정한 이경우 역으로 분해, 더보이즈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에서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사랑스러운 ‘온미남’ 공주영과는 또 다른, 시크한 표정과 말투 속에 따뜻한 마음을 숨기는 ‘냉미남’ 이경우의 매력이 드러났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을 둘러싼 남남 브로맨스와 걸크러쉬 3인방은 현실 같은 우정으로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밝고 쾌활한 분위기 메이커 김병훈 역의 고찬빈과 안경민 역의 안도규는 박지훈 영훈과 대사만으로도 허물없는 친구들의 찐우정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훈훈한 ‘만찢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연애혁명'으로 연기 도전장을 내민 우주소녀 다영은 운동에 천부적 소질을 가진 털털한 오아람으로 변신, 양민지 역의 정다은, 홍진희 역의 김승희와 함께 여고생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제작진은 “'연애혁명'은 10대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들의 시선에 맞춰 요즘 시대 감수성을 반영해 담아낼 계획이다. 배우들 모두 자신만의 캐릭터로 현실감 있게 소화해내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만큼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일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연애혁명'은 모바일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각 20분 내외, 총 30화로 제작된다. 현재 촬영 중이며 올해 카카오M이 카카오와 함께 선보일 카카오톡 기반의 새로운 영상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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